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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에코프로는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난 2분기 실적발표시 메탈 관련 시장 조사업체인 패스트마켓에서 2분기 이후 리튬 시세가 올라갈거라고했는데 이와 다르게 하락했다"며 "3분기에는 연중 최저 수준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방 고객사들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상대적으로 재고 회전율이 낮은 리튬, 리사이클 원재료의 가격 회복이 더뎌져 올해 연말 상당한 규모로 재고자산평가 충당금 추가 설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특히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CNG의 경우 보수적 메탈 가격을 적용해 충당금을 설정할 예정이다. 박재하.에코프로 경영관리 본부장은 "에코프로비엠과 머티리얼즈 충당금은 일부환입되겠지만 해당 자회사 평가손실을 상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년에는 생산량 회복과 함꼐 충당금 환입을 예상했다. 박 본부장은 "내년에는 고가의 원재료가 소진되고, 올해 보수적으로 설정한 충당금의 상당 부문이 차례로 환입될 것으로 본다"며 "내부적으로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중인데 재고 규모가 클수록 가치 변동이 커지는 만큼 적극적인 재고 효율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