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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883명…일주일 새 18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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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박지숙 기자

승인 : 2024. 11. 04. 13:39

딥페이크 악용 범죄 예방 교육 나선 경찰관
지난 8월 30일 대구 수성구 시지중학교에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착취물 범죄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연합
올해 학교 딥페이크 성 착취물로 피해를 봤다는 학생이 일주일 사이 18명 늘어 총 883명으로 집계됐다.

4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 9차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 1일까지 피해 학생은 883명이다.

지난 8차 조사 때(865명)보다 18명 증가했다. 직원 등 피해자는 1명 늘어난 4명, 교원 피해자는 1주 전과 변함 없이 3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학생과 교직원을 합한 누적 피해자는 920명이 됐다.
교육부는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대거 유포돼 논란이 되자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매주 조사하고 있다.

올해 누적 딥페이크 피해 신고는 552건으로, 일주일 사이 10건 늘었다.

수사 의뢰 역시 10건 증가한 467건, 삭제 지원 연계 건수는 2건 증가한 247건이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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