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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 줄이는 식재료는?”…이마트, ‘K-퓨처푸드 52’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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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4. 11. 04. 15:57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식재료 목록으로 구성
이마트 "미래 식문화 확립하는 데 기여하길 바라"
K-퓨처푸드
이마트가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위한 'K-퓨처푸드 52' 보고서를 4일 발간했다/이마트
이마트는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위한 'K-퓨처푸드(K-Future Foods) 52'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 기반 식생활 전환을 목표로 세계자연기금(WWF), 서울대학교 연구진과 협력해 건강·영양·안전 상품 부문 등을 연구한 결과물이다.

'K-퓨처푸드 52' 보고서는 한국형 지속 가능한 식재료 목록을 구성하고 한국인이 일상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식문화 제안을 담고 있다.

K-퓨처푸드
이마트가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위한 'K-퓨처푸드 52' 보고서를 4일 발간했다/이마트
식재료는 농업 생물다양성 증진, 환경 영향, 한국인의 식문화 수용성, 높은 영양밀도 등 과학적 데이터 기반으로 52개를 선정했다. 대표적으로는 곡류의 옥수수와 귀리·수수, 줄기잎채소류인 시금치·케일·취나물, 과일류에는 포도·감 등이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가 단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를 넘어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 식문화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객이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경제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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