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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3분기 당기순손실 14억원…“외화 환산손실로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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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4. 11. 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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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로고./제공=네오위즈
네오위즈는 2024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931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14억으로 적자 전환했다.

12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 6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14억으로,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 환산손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69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P의 거짓' 출시 효과가 제거돼 33%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57억원이다. 전분기 대비 20%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7월 '다이어트 러쉬' 시즌 이벤트와 8월 여름 이벤트 등으로 매출을 견인했다.

향후 네오위즈는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PC·콘솔 라인업을 확충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2025년에는 'P의 거짓' DLC를 출시해 본편을 확장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P의 거짓 차기작과 함께 진승호, 이상균 PD 등을 중심으로 한 신규 PC·콘솔 프로젝트 개발에도 착수했다.

자체 개발뿐만 아니라 투자, 퍼블리싱도 적극 추진 중이다. 네오위즈는 최근 '자카자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서부 누와르 배경의 싱글 플레이 RPG 작품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으며 지난 11월에도 '블랭크'에 투자를 단행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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