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강동구, 소방 및 경찰 등 유관기관 28곳 인원 513명이 함께 참여하고 장비 94대가 투입됐다.
이 훈련 고속도로 터널 내부에서 다중추돌사고 등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초기 상황 대처부터 고속도로 기능을 회복할 때까지 재난 대응 체계와 유관기관 공동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
세부 훈련 내용은 △드론 점검 등 초기대응 △화재 진압 △유해화학물질 제독 △사상자 구조 △현장 통제 △차량 구난 및 우회 등이다.
이번 훈련 장소인 고덕터널은 길이 3.8㎞, 왕복 6차로로 도공이 올 연말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71㎞)에 있다.
박태완 서울경기본부장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고속도로 터널 내부에서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고 수습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