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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드론산업 생태계 만들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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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4. 11. 17. 09:50

드론작전사령부·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파워팩 특화연구센터와 협력체계 구축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영주시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 했다/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드론 제조부터 평가, 정비, 폐기까지 아우르는 드론산업 생태계 만들기에 나선다.

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청 강당에서 영주시, 드론작전사령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가 '드론산업 육성 및 대(對)드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대(對)드론 실증사업 훈련장 및 종합평가체계 활용 △드론산업 기반조성 및 관련 기업 유치 △드론·대(對)드론 종합평가센터 및 시험인증 체계 구축 △드론특화 에너지자립 실증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드론작전사령부는 지난해 창설된 대한민국 국군의 드론 및 무인기 작전 전담 부대이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 분야 표준화 및 시험인증 전문기관이다. 또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는 방위사업청의 지원으로 무인체계 전기(電氣)추진 시스템 국산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주비상활주로를 방산 및 민간 드론산업에 활용하는 등 드론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협약이 영주를 방산뿐 아니라 민간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드론 제조와 평가, 정비, 폐기가 원스톱으로 가능한 드론 산업 허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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