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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친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BMW 드라이빙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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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11. 18. 18:21

'리테일 넥스트' 반영
한국적 럭셔리 재해석
사진1-BMW 드라이빙 센터_BMW 플라자
BMW 드라이빙 센터 내 BMW 플라자의 모습./BMW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를 새로운 콘셉트의 고객 친화적 공간으로 재단장한다.

18일 BMW그룹 코리아에 따르면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 그룹 내 유일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했다.

새로워진 공간은 브랜드와 고객 간의 소통을 강화하며,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등 그룹 내 다양한 브랜드의 역사와 문화를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차량 전시 공간인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그룹의 차세대 전시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를 적용해, 벽체를 없애고 유기적인 동선과 감성적 디자인으로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였다.
새롭게 추가된 비전 포럼은 계단식 좌석과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갖춘 오디토리움 형태로, BMW의 미래 기술과 비전 등을 소개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곳에서는 주말마다 차량 소개, 전문가와의 대화,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 전통 한국의 색과 문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BMW 럭셔리 클래스 라운지와 세일즈 라운지, 세련된 디자인의 MINI 존과 BMW 모토라드 존은 외국인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한국적 감성을 선사한다.

디지털 애니메이션과 협력한 디오라마는 BMW 드라이빙 센터의 건축물과 트랙의 계절별 변화를 흥미롭게 표현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드라이빙 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다.

BMW 그룹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이 BMW 그룹이 추구하는 가치를 더 깊이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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