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 성주군수, 농가 품앗이에 동참해 일손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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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매년 10월 중순부터 11월 하순까지 접목하고 11월 중순부터 12월 하순까지 정식(定植, 아주심기)한다.
19일 성주군에 따르면 선남면은 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참외 접목을 하는 지역 농가를 차례로 방문하고 있다.
선남면은 지난달 29일 취곡2리를 시작으로 여러 농가의 접목 작업을 돕고 있다.
19일에는 유서2리 유대종 농가를 방문했다. 이 농가는 다음해 3월 중순경 참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가에서 준비한 참외 모종은 초이스꿀 참외 1만6000여 개다.
특히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도 농가를 방문해 인간 농가들과 품앗이로 일손을 도왔다.
이 군수는 "오늘 접목한 참외 모종이 잘 성장해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원한다"며 "이상기후·고령화·농업인구 감소 등 농업·농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별로 정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참외조수입 7000억원, 농업소득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