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만준 이마트24 신임대표, ‘노브랜드 중심 편의점 강화’ 전략 실현
|
'노브랜드ⓝ24'은 기존 중·대형 용량의 노브랜드 인기 상품을 편의점 업태에 맞게 기존 용량의 25% 수준으로 리뉴얼해 선보이는 상품이다.
올 4월 초만해도 '노브랜드ⓝ24' 상품은 6개였지만 11월 기준 74개로 대폭 증가했으며, 매월 매출도 전월 대비 평균 3배가량 신장하는 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브랜드ⓝ24'를 도입한 경영주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노브랜드를 도입한 한 경영주는 "1~2인 가구 중심인 20~30대 고객들 대상으로 '노브랜드ⓝ24' 상품이 인기를 끌며, 매장 전체 매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전용 '노브랜드ⓝ24'의 확대가 '노브랜드 도입' 매장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연말 인사에서 이마트24 신임대표로 선임된 송만준 대표가 노브랜드를 이마트 대표 브랜드로 키워낸 장본인인 만큼 '노브랜드ⓝ24'의 확대로 '노브랜드 중심 편의점 모델' 강화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김지웅 이마트24 PL팀장은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노브랜드 상품이 대형마트는 물론 편의점에서도 차별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고객과 경영주는 물론 회사 내부에서도 이마트-이마트24 간 시너지가 크다는 평가인 만큼 이마트24만의 차별화 상품인 '노브랜드ⓝ24'를 연내 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