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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동문건설은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2만장을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동문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겨울철 난방 취약에 취약한 이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며 온기를 전했다.
이상주 동문건설 사장도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포함해 동문건설 임직원, 관계사 약 50여명이 현장에 나와 힘을 보탰다. 기부된 연탄 총 2만장 중 난방 취약계층 가구 당 200장씩, 3000여장의 연탄이 배달됐다. 나머지 1만7000여장은 연탄은행이 전국의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 가구에 별도로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처음에는 3.65kg이라는 연탄 무게가 생각보다 무겁게 느껴졌는데 동료들과 서로 웃으면서 나르다 보니 힘든지도 모르고,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며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뿌듯했고, 보람찬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동문건설은 지난달 8일에는 농민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쌀 증정 행사'도 개최했다. 경기 파주시 문산읍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 견본주택 오픈을 맞아 진행된 이 행사에서 동문건설은 3일간 선착순 방문객 50명에게 쌀 1㎏을 증정했다. 선착순 상담 고객 100명에게는 쌀 2㎏도 각각 나눠준 바 있다.
파주광탄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농상생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동문건설이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또 40번째 돌을 맞아 아파트 공급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겠다는 의도를 담았다고 동문건설은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경기 평택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를 공급한 데 이어 현재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스트 센트럴에서는 총 951가구 규모의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동문건설이 설립된지 40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라며 "동문건설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과 따뜻한 희망을 전달해 드리고자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