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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북대에 따르면 평가인증은 교육부 지정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인증은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교육 제반 여건, 졸업 후 교육 등의 요건을 충족한 대학을 판정해 이뤄진다.
경북대 약학대학은 지난 6월 지난 6월 자체평가보고서를 통한 서류 심사를 거쳐 8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현장 방문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모든 영역에서 '가' 등급을 받고 완전인증인 5년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전임교원의 연구역량과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지원제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준구 경북대 약학대학장은 "이번 5년 인증 획득은 구성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경북대 약학대학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전문약학 인재를 양성하는 국제적 수준의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약학교육 평가인증은 2015년 처음 시행됐다. 당시 경북대는 서울대, 충북대와 함께 제1주기 선행 평가인증에서 최초로 인증받았다.
개정 약사법에 따라 다음해부터 약사국가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의 인증을 받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약학사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