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코리아, 보호 종료 후 자립 준비 여성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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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업계에 따르면 엔프라니는 전쟁으로 큰 피해를 본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의 우크라이나 긴급 지원 캠페인에 동참하며 1000만 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엔프라니가 지금까지 기부한 누적 기부 금액은 총 3000만 원이다.
우크라이나 긴급 지원 캠페인은 대피 시설, 긴급 의료 서비스, 의약품, 식수의 부족 등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위기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국제적십자운동이 협의해 우크라이나에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는 캠페인이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엔프라니는 관계자는 "전쟁으로 큰 피해를 본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번 성금이 어린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샤넬코리아는 한국여성재단과 파트너십으로 진행하는 2024년 자립준비 여성청년 역량강화 지원사업 'We are Future Makers(우리는 미래를 만드는 사람이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
'We are Future Makers'는 2022년부터 3년간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보호 종료 이후 자립을 준비하는 여성 청년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본 프로그램은 △자기관리(self-caring) △일의 탐색(work-mapping) △인생 설계(life-design)의 3단계로 구성해 자립준비 여성 청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은 전국 아동양육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만 18세~26세 여성 청년 30명으로, 각 참여자에게 500만원의 자립지원금과 10회차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진로와 자기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샤넬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84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30회의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과 교육비, 주거비,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자립지원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특히 샤넬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한 '글로벌 기업 내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무의 특성을 파악하고 멘토링을 진행해 나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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