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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군내 유일의 사망사고 재조사 기관인 전사망민원조사단의 제2대 단장으로 취임한 편강철 부이사관의 취임 일성이다. 그러면서 편 단장은 "진실규명을 위한 열정과 정교한 재조사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방 민원 서비스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편 단장은 1991년 군복무를 시작해 3군단 헌병대 수사관, 국방부 조사본부 안전정보처 수사정보과장, 전사망민원조사단 1조사대장 등을 역임한 수사·정보·조사 전문가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이날 "박헌수 조사본부장(육군 소장) 주관으로 제2대 전사망민원조사단장 취임식을 가졌다"며 이 같이 전했다.
박 조사본부장은 취임식에서 "군내 유일한 사망사고 재조사 기관으로서 고인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단 한 분의 죽음도 헛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사망민원조사단은 창군 이후 군복무 중 발생한 사망사고 중 민원이 제기된 사건에 대해 재조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2006년 국방부 장관 직속에서 조사본부로 통합 편성됐다. 현재까지 민원이 제기된 군 사망사고 1141건에 대해 재조사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