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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레스 존 제로 |
애플이 한국 시장에서 MZ 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 브랜드와 손잡았다.
게임과 IT, 젊은 세대를 잇는 연결고리로 애플은 호요버스의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를 선택했다.
애플은 최초로 특정 게임 브랜드사인 호요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젠레스 존 제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고, MZ 세대가 많이 모이는 핫플레이스 성수동에는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 최초의 협업, ‘젠레스 존 제로'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애플은 호요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젠레스 존 제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스페셜 에디션은 iPhone 16 Pro, iPhone 16, AirPods 4를 포함한 최신 디바이스로 구성되었으며, 독특한 디자인과 브랜드 감성을 담았다.
애플이 특정 게임 브랜드와 협업해 한정판 제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 시장에서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게임업체와 손을 잡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오는 13일 29CM 리셀러를 통해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최신 iPhone 16의 고성능 그래픽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까지 마련되어 방문객들은 젠레스 존 제로의 생동감 넘치는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 MZ 세대를 잡기 위한 애플의 선택...성수동 팝업스토어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스페셜 에디션 구매 기회는 물론, 게임 속 세계관을 반영한 체험형 이벤트와 처음 공개되는 굿즈가 마련되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탬프를 모아 캐릭터 아크릴 카드, 럭키부 마우스패드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인기 캐릭터의 굿즈도 선보인다.
카카오페이와 협업한 결제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카카오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설정하면 포인트 적립 등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디지털 결제를 선호하는 MZ 세대의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 애플의 한국 시장 공략, 젊은 세대를 향하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애플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MZ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IT 기술과 게임의 결합은 젊은 세대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식으로, 애플은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젊고 트렌디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에서 호요버스는 ‘원신’과 ‘붕괴’ 시리즈로 이미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어, 젠레스 존 제로와의 협업은 애플에게 있어 전략적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젠레스 존 제로는 독특한 세계관과 고품질 그래픽으로 한국 게이머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협업은 양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해 새로운 시장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