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앙정부가 긴밀한 지원책을 내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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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용인시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피해가 없는 파주·김포·동두천·연천 제외하고 피해 규모 및 적설량 등 재난 상황을 고려해 지난 2일 용인에 5억 원, 안성·화성에 각 4억5000만 원, 의왕·평택·안산·이천에 각 4억 원을, 이외 20개 시군에는 5000만 원에서 3억5000만 원까지 교부했다.
교부된 재난관리기금은 긴급복구를 위한 건설장비 등 임차 비용, 유류비, 부족한 제설제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시군 피해 상황에 맞게 예산 집행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피해가 극심한 시군에 집중적으로 재난관리기금 30억원을 추가로 교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용인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7.5cm 폭설로 인한 피해 지역에 시도 대책을 강구하겠지만 중앙정부가 긴밀한 지원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