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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tvN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 방영 예정인 이 작품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성장기를 그린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질투의 화신'의 박신우 감독과 드라마 '오월의 청춘'의 이강 작가가 손잡았다.
박보영은 '유미지'와 '유미래', 1인 2역을 연기한다. 육상 유망주였던 동생 '유미지'는 운동을 그만두고 자유분방한 삶을 살고 있는 반면, 언니 '유미래'는 학창 시절부터 쭉 엘리트의 길을 걸어와 공기업에 재직 중인 완벽주의자 캐릭터다.
이들과 상대하는 대형 로펌 변호사 '이호수' 역은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달 7일 제대한 박진영이 맡는다. 훤칠한 외모에 무심한 듯 여유로운 태도를 갖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