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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범 예행 조사 대상 지역은 전국 행정기관 중 단 2곳이며, 충남 예산군과 당진시에서 각각 실시한다. 5년 주기로 실시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모든 농가, 임가, 어가의 총수는 물론 개별 특성까지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평가, 각종 학술연구 자료와 표본조사의 표본 틀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지정통계조사다.
지역내 조사대상 농림어가는 약 1만3000여가구로 조사원이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형식으로 진행한다. 가축전염병 우려 등 사유로 비대면 조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림어업총조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방문조사에 앞서 조사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회에 걸쳐 조사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우리 군 근간이 되는 농림어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가 되는 통계 조사인만큼 대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조사원 방문 시 통계조사원증을 확인한 후 조사에 참여해 주시기 바라고, 조사원은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를 절대 묻지 않으니 이를 명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