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고객 접점 확대…연말 다양한 행사 진행

시몬스,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
에이스침대, '연말 감사제 기획전' 진행
대동, 1조2400억 전동화 차량 핵심 부품 수주

시몬스 '크리스마스 마켓' 이미지.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행사로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3일 시몬스에 따르면 연말 시즌을 맞아 경기도 이천에 있는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일부터 8일, 13일부터 15일까지 시몬스 테라스 지하 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시즌 상품부터 이천 지역 농산물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꾸며진다.

에이스침대는 '연말 감사제 기획전'을 에이스침대몰에서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에이스침대몰을 포함한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되며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휴롬은 소비자의 날을 기념해 31일까지 '소비자중심경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휴롬 착즙기 등을 증정한다.

3일 대동그룹에 따르면 자사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현대자동차와 현대트랜시스의 전동화 구동 시스템 이(e)파워트레인의 핵심 부품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차량의 앗세이ASS'Y(AssEMBLY) 부품과 해외 전기차용 EV 플랫폼 감속기 모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공급 기간은 내년부터 2036년까지이다. 예상 공급 물량액은 총 1조2398억원으로 이는 2023년 기준 대동기어 연간 별도 매출의 약 390%에 달한다. 매출은 실제 개별 발주서(PO)가 접수되는 시점부터 발생한다. 현대트랜시스를 통해 해외에 공급할 감속기 모듈은 전기차 동력전달의 3대 핵심 부품으로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포함한 전 차종에 탑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