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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2만4000명 이상…고졸자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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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1. 14. 15:53

기재차관, 공공기관 적극적 역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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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해 기관별 상담부스 등 박람회 시찰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을 2만4000명 이상으로 추진한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올해 경영평가시에 청년 등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기관의 노력을 반영하고, 신규채용 인원 중 고졸자 비율을 높이도록 하는 등 공공기관의 채용확대 노력이 강화되도록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15회차를 맞이한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채용 관련 정보 및 취업비결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매년 140여개 주요 공공기관과 4만여 명의 취업준비생이 참가하는 정보공유 및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역대 최초로 3일간 개최해 구직자들의 참가 기회를 확대했다.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건강보험공단, 중소기업은행 등 143개 기관이 참여해 보다 폭넓고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김 차관은 "최근의 양호한 고용동향에도 불구하고 청년층 등 고용취약계층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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