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 KBS1 라디오 '전격시사' 출연해 일방 주장 기재부 "사실 아냐…접촉한 일 전혀 없어"
최 권한대행, 외교안보 현안회의<YONHAP NO-6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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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안보 분야 주요현안 해법 회의를 하고 있다./연합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헌법재판관을 3명 임명하도록 조언했는데도 최 권한대행이 2명만 임명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기재부가 일축했다.
16일 기재부는 이날 박 의원이 KBS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같이 주장한 데 대해 "이는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린다"라는 입장을 냈다.
기재부는 "최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 임명 문제와 관련, 각계 원로와 다양한 전문가 그룹의 제언을 경청한 뒤 결단했으나 최 권한대행이 조언을 구한 분들 가운데 박 의원은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최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취임을 전후해 어떤 형식으로든 박 의원과 접촉한 일이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