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경 부장판사, 오후 2시부터 심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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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당직법관)는 이날 오후 2시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윤 대통령 측은 영장실질심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주장하는 내란 혐의에 적극 반박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직접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설명하고 내란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점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수처에선 주임 검사인 차정현 부장검사를 포함해 검사 6명이 출석한다.
윤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또는 19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윤 대통령은 체포기간을 포함해 최장 20일 동안 서울구치소에 머물며 공수처와 검찰 수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