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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문화부 차관보에 한인 2세 변겨레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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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6. 04. 04. 20:48

아르헨티나 연방정부 문화부 차관보에 한인 2세 변겨레(29)씨가 임명됐다고 아르헨티나한인상인연합회가 4일 밝혔다.

변 씨의 부모는 1980년 10달러를 들고 아르헨티나에 와 세 아들을 낳고, 폐가나 창고에서 기거하며 의류 사업으로 성공한 인물이다. 장남인 변 씨는 아르헨티나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정부 고위직 인사에 올랐다.

연합뉴스는 그가 관직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이반 페트렐라 시의원과의 인연 때문이며, 2013년 총선이 끝나고 여러 곳에서 일자리 제의가 왔고, 그중 하나가 페트렐라였다고 보도했다. 보좌관으로 일하던 그는 페트렐라가 문화부 차관에 발탁되면서 함께 차관보로 정부에 들어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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