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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통합의학 근거 마련 ‘2024 자생국제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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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4. 09. 02. 09:30

박명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통합의학 연구 저변 확대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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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자생국제학술대회' 발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8월 30일 '2024 자생국제학술대회(AJA)'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학술대회는 서울 코엑스 컨벤션 홀에서 '통합의학의 견고한 근거 마련을 위한 미래 과제'라는 주제로 통합의학 분야에 종사하는 학자, 연구진, 한의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조연설자로는 보건의료 연구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을 받는 △데이빗 모어 캐나다 오타와병원 연구소 임상역학 프로그램 교수 △류건평 베이징중의약대학교 근거중심중의학연구소장 △하인혁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장이 나서서 통합의학 근거 마련을 위한 고견을 제시했다.

하인혁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장은 척추질환과 만성통증 분야 통합의학 연구에 대해 연구소가 진행한 각종 연구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위해 펼친 다방면에서의 시도와 성과를 조명했다.
이어진 행사 1부에서는 '침술의 의학적 근거: 연구 성과와 지향점'을 주제로, 2부에서는 '통합의학의 근거합성과 개방과학'을 주제로 연사들이 주제 발표에 나섰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통합의학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선 견고한 의학적 근거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연구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통합의학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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