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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써클차트 K-팝 1위…에스파·제로베이스원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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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4. 09. 13. 00:00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이 8월 써클차트에서 활약했다/빅히트
방탄소년단 지민,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등이 8월 써클차트에서 활약했다.

써클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2024년 8월 월간 써클차트에서 지민이 글로벌 K-팝차트 1위를 차지하고, 에스파와 제로베이스원이 나란히 2관왕을 안았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후(Who)'로 글로벌 K-팝차트 1위를 차지했다. '후'는 지난 7월 19일에 발매된 지민의 두 번째 솔로 앨범 '뮤즈(MUSE)'의 타이틀곡으로, 주간 글로벌 K-팝차트에서 7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에스파
에스파의 '슈퍼노바'가 써클차트 디지털 차트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SM
에스파는 정규 1집 선공개곡 '슈퍼노바(Supernova)'로 디지털차트(써클지수 76,471,246), 스트리밍차트 3개월 연속 1위를 안으며 2관왕에 랭크됐다. '슈퍼노바'는 내 안의 대폭발이 시작되었음을 에스파만의 힙한 무드로 표현한 곡으로, 주간 스트리밍차트에서 16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E)'로 리테일 앨범차트(소매점 판매량 406,927장), 앨범차트(앨범 판매량 1,086,861장) 1위에 랭크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시네마 천국'은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4집 앨범으로, 타이틀곡 '굿 소 배드(GOOD SO BAD)'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플레이브는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으로 BGM차트, V컬러링차트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안았다. 플레이브의 신곡 '펌프 업 더 볼륨!'은 신나는 밴드 사운드와 레트로한 느낌의 멜로디를 가진 밴드 곡이다.

다운로드차트는 프로미스나인의 '슈퍼소닉(Supersonic)'이 1위를 안았다. '슈퍼소닉'은 한 번만 들어도 누구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지닌 서머송이다.

K-팝의 글로벌 인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셜차트2.0은 블랙핑크가 1위를 안았다. 마이셀럽스에서 블랙핑크의 매력키워드는 '몽환적인' '큰관심이쏠리는' '인기상승세를타고있는' 등이었다. 8월 소셜차트2.0에서 가장 큰 순위 상승을 보여준 아티스트는 '데이식스'다.

함께 공개된 36주차(2024.09.01.~2024.09.07.) 써클차트에서는 지민이 '후'로 글로벌 K-팝 차트 7주 연속 1위, 데이식스가 '녹아내려요'로 디지털차트 1위를 안았다.

스트리밍차트는 에스파의 '슈퍼노바'가 16주 연속 1위, 다운로드차트는 온유의 '매력(beat drum)'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앨범차트는 백현의 미니 4집 '헬로우, 월드(Hello, World)'가 1위에 랭크됐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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