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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야탑역 30명 흉기난동”…분당 병원 테러 예고글에 경찰 수사

[단독] “야탑역 30명 흉기난동”…분당 병원 테러 예고글에 경찰 수사

기사승인 2024. 09. 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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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IP 추적해 용의자 확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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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마크. /송의주 기자
경기도 분당의 한 병원에서 흉기난동을 벌이겠다는 예고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한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야탑역 다음주 월요일(23일) 오후 6시에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해당 글에서 "최근 부모님도 날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해서 디씨(인사이드)에 올리면 잡힐까봐 여기에 올린다"며 자신이 테러를 예고한 분당의 한 병원의 지도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관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게시글을 확인하고 IP(인터넷주소)를 추적해 용의자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해당 병원 인근 주변에 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보호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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