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추석 연휴 사건사고 대응에 구슬땀

기사승인 2024. 09. 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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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류 줄감김 선박 구조
좌주 모터보트 해역 이주
3 창원해경이 좌주된 모터보트를 구조하고 있다
창원해경이 좌주된 모터보트를 구조하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
창원해양경찰서가 추석 연휴 크고작은 사건사고에 대응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19일 창원해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 44분께 거제시 이수도 북방 0.6해리 인근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톤급·선적, 승선원 22명)의 스크류에 줄이 감겼다는 신고를 받고 승선원 22명을 긴급 구조했다.

현장에 출동한 창원해경은 승선원들의 안전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스크류에 감긴 줄을 끊고 안전하게 A호가 자력항해할 때까지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또 지난 16일 오후 3시 47분께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전망대 0.02해리 해상에서 모터보트 B호(1톤급, 승선원 4명)가 해안가에 좌주됐대는 신고를 받고 창원해경이 구조했다.

현장에 출동한 창원해경은 승선원들의 안전 상태에 이상 없는 것을 확인하고, 구조대원이 직접 입수하는 등 구조작업을 실시해 B호를 안전 해역으로 이주시켰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연휴기간과 주말에는 낚시어선이나 모터보트 등 선박이 많이 출항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운항 시에는 반드시 주변 견시를 철저히 하고 선박을 이용할 때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서 안전하게 활동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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