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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장기표 선생 뜻 잊지 않고 기억할 것”

윤 대통령 “장기표 선생 뜻 잊지 않고 기억할 것”

기사승인 2024. 09. 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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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 빈소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장기표 선생의 별세 소식에 "장기표 선생의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장기표 선생은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으로 우리 시대를 지키신 진정한 귀감이셨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라고 하며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1945년생인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은 서울대 법대 재학시절 전태일 열사의 분신 사건을 계기로 민주화·노동 운동에 투신, 이후 투옥과 석방을 거듭하며 9년간 옥고를 치른 재야 시민운동가다.

1990년 민중당을 창당한 뒤 주로 진보 정당에 몸담으며 7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21대 총선에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했다.

지난해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촉구하는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를 만들어 공동대표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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