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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개막…나흘간 킨텍스서 개최

제6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개막…나흘간 킨텍스서 개최

기사승인 2024. 09. 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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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지상분야 국제인증 방산전시회인 제6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이 25일 개막했다.

DX KOREA 2024는 이날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민(民)주도 관(官)지원' 정부 방침에 따라 전시산업발전법 전시주최기관인 (사)한국방위산업학회와 ㈜디펜스엑스포 등 기관이 공동주최·주관 한다.

'평화와 미래, 그 약속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부와 군, 기업이 방위산업의 시대적 소명에 대한 공감대 확산 메시지를 담았다.

국내기업 150개사와 해외 15개국 28개사가 제품을 전시한다. 다양한 세미나와 피치(PITCH) 프로그램, 필리핀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구매상담도 이뤄진다.

또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방산기업의 다수의 전문가들이 참관해 기업들과 함께 실질적인 대화와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권영해 명예대회장의 축사,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당대표의 영상축사, 국회의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디펜스어워즈 상'을 신설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산주광학·KPCM·테스토닉 등 3개 방산중소기업을 시상하고 응원한다.

전시회 기간 중 세미나는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와 법무법인 율촌이 공동주최하는 '미국 방산수출 전략 및 CMMC(사이버 보안 성숙도 모델 인증) 세미나'를 비롯해 총 5회 열린다.

특히 리차드 조 호주 Vidar 대표의 호주 방산정책 및 절차 발표, 필리핀 다닐로 코르테즈 전 해군사령관 일행의 구매상담회는 호주와 필리핀 수출에 관심있는 방산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산기업들이 연구개발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피치 발표에는 하이퍼엑셀, 씨텍, 노스룹 그루만(Northrop Grumman), 오빗(Orbit), 니나노컴퍼니 등 5개사가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해외 방문객들에 대한 국내 문화체험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K-방산은 물론 대한민국 안보와 문화도 체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채우석 대회장은 "전시회 참가 기업은 최신 방산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수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며 "정부와 군 그리고 방산기업이 모두 윈윈(WIN-WIN) 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X KOREA 2024 조직위는 오는 2026년 전시회를 위한 킨텍스 대관 신청을 이미 완료했고, 2026년에는 반드시 통합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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