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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문다혜 음주운전, 본인 책임지고 처벌받아야”

조국 “문다혜 음주운전, 본인 책임지고 처벌받아야”

기사승인 2024. 10. 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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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잘못한 것 조사 받고 처벌 받아야 해"
"독립한 성인, 스스로 책임 지고 입장 밝혀야 할 것"
대화하는 조국 의원과 황희 의원<YONHAP NO-3121>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오른쪽)과 조국혁신당 조국 의원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 "자기가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며 "조사를 받고 그에 대해 처벌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에 나와 "다혜 씨는 독립한 성인 아닌가, 청소년도 아니고 본인이 이미 나이가 많이 든 분이다. 본인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하고 자신의 입장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조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건 좀 과하다고 생각한다"며 일축했다.

그는 "특정 시점이 되면 문 전 대통령이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당사자가 스스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51분께 서울 용산 이태원 해밀톤 호텔 앞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고 차선을 변경하던 중 뒤따라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당시 음주측정 결과, 다혜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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