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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육군 에너지 공급체계 모색…육군 에너지 정책 포럼 개최

미래 육군 에너지 공급체계 모색…육군 에너지 정책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24. 10. 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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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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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육군 에너지 정책 포럼'에서 패널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육군
군 전문가들이 미래 육군의 에너지 공급체계 정책 발전을 모색하는 '제1회 육군 에너지 정책 포럼'이 지난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포럼은 최순건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소장)이 주관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군·산·학·연 에너지 업무관계관 250여 명이 참석했다.

육군본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포럼에 참석한 4개 기관은 포럼에 앞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육군 에너지 정책 발전을 위해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지원·에너지 정책 관련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포럼은 △1부 주제발표 및 전문가 강의 △2부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전 과정에 걸쳐 전문가들의 연구발표와 참석자들의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포럼에서 손용일 육군본부 군수소요자원·에너지관리과장(대령)이 '전·평시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한 차세대 미래 육군 에너지 정책'을 발표했다. 또 이동석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는 이동형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단위 독립된 전력망) 軍 적용 방안, 주기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팀장과 김원중 현대자동차 팀장은 기동형 전력공급체계 도입 필요성, 김영범 한양대 교수는 미래 개인전투체계 2차전지 적용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선 육군의 안정적·효율적 에너지 공급시설 구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장비의 단계적 도입 등 육군 에너지 정책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을 심층 분석하여 육군 에너지 정책 발전에 적극 적용하고 군·산·학·연 협의체를 활성화해 에너지 분야 상호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손용일 대령은 "이번 포럼을 통해 육군 에너지 정책 발전과 전·평시 에너지 공급체계 구축 및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과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등 과학기술강군 구현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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