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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등 20개 기업, 보훈부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선정

KAI 등 20개 기업, 보훈부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선정

기사승인 2024. 10. 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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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2024 제대군인 주간 맞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선정
2015년 부터 총 95개 기업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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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현판 /국가보훈부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등 20개 기업이 국가보훈부 2024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보훈부는 11일 서울 서초구 KAI 서울사무소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 강구영 KAI 대표이사, 제대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 현판식을 개최한다. KAI는 전체 직원 5200여 명 중 267명(5.1%)의 제대군인이 전투기와 헬리콥터의 시 운전, 생산, 수리 등의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어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올해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엔 KAI와 스마트 홈·빌딩 시스템 구축 및 부동산 종합관리기업 에이치디씨랩스㈜, 감시 센서 기반 장비생산업체인 ㈜노바코스 등 총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각 기업들에 대한 현판식은 소재지 관할 보훈(지)청 주관으로 열린다.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은 국가보훈부가 한국경영인증원에 위탁해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한국경영인증원은 인증 신청일 전 6개월 동안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5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중 채용인원과 고용 안정성, 고용환경 등을 평가 후 심의 기준점수 이상인 기업을 선정한다.

인증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시중은행의 여신지원 시 금리 우대 △관세 조사유예 △방위사업청 및 지방자치단체 우수기업 선정 평가 시 가점 부여 등의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은 총 95개 기업(신규 인증 57개, 재인증 38개)이 선정됐다.

강 장관은 "국가안보를 위해 복무하다 전역한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적극 동참해 준 KAI를 비롯한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보훈부는 제대군인에 대한 취업 지원과 역량 제고를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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