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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공장엔 발효유 제품 생산에 특화된 최신 시스템들이 구축됐다. 원유 이동 및 유청 폐수 처리뿐만 아니라 CIP 설비, 파이프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공정 효율성을 높였다. 유산균 배양과 그릭요거트의 농축 과정을 시스템화해 균일한 품질의 그릭요거트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세종 공장은 하루 최대 100톤(t)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이며, 회사는 단계적으로 생산량을 증가시킬 예정이다.
스위트바이오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그릭데이의 제조 역량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강화했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개발·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 세종시 주변의 낙농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종민 스위트바이오 대표는 "세종시 생산 공장은 스위트바이오의 도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다. 종합 식품 회사로 발전하겠다"며 "이번 공장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