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터뷰] ‘흑백요리사’ 제작진 “시즌2, 더 사랑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 것”

[인터뷰] ‘흑백요리사’ 제작진 “시즌2, 더 사랑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 것”

기사승인 2024. 10. 15. 14: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학민PD
김학민 PD가 '흑백요리사'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제작진이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김학민·김은지 PD와 모은설 작가가 1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학민 PD는 "저희가 초반 첫 기자회견 때 '이 프로그램이 어떤 프로그램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시즌2 빨리 내놔라'라는 반응이 있었다. 시즌2를 빨리 발표하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은지 PD는 "이제 피드백을 받고 있어서 열심히 보고 있다. 시청자들께서 '흑백요리사'의 진정성 있는 대결을 많이 사랑해 주신 것 같다. 모든 피드백을 받아들여서 시청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더 사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은지 PD
김은지PD가 '흑백요리사'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는 300여 명의 제작진이 함께했다. 김학민 PD는 "연출진과 작가가 20명, 푸드 팀 20명, 카메라 60명 등이 넘더라. 저희도 몰랐다"면서 "도시락을 매번 300개를 주문하는데 다 사라지더라. '이 도시락이 어디로 갔을까 했는데 (인원이) 안 줄여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지금껏 요리 서바이벌에서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미션, 마치 스포츠 경기와 무협지를 보는 듯한 역동적인 서바이벌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국내외 화제성 역시 뜨거웠다. 지난 9월 17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선보인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된 10월 1주차 TV- 통합 조사 결과 드라마·비드라마 통틀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