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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인천·김포공항서 난기류 사고 예방위한 좌석벨트 착용 캠페인

국토부, 인천·김포공항서 난기류 사고 예방위한 좌석벨트 착용 캠페인

기사승인 2024. 10.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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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민간항공조종사협회와 공동 추진
항공기 좌석벨트 착용 캠페인
국토교통부가 난기류 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항공기 좌석벨트 착용 캠페인 홍보물./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난기류 사고 예방을 위한 항공기 좌석벨트 착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오는 1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민간항공 조종사협회와 함께 이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난기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비행 중 난기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부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전 세계적으로 난기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비행 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좌석벨트 착용이 필수적이다.

실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국적사 및 외국항공사를 포함해 국내에서 발생한 난기류로 인한 승무원·승객 사고는 모두 좌석벨트 미착용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좌석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홍보엽서를 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 소속 조종사들이 직접 공항 이용객들에게 배부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비행 중 난기류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항상 좌석벨트를 착용해 달라"며 "국토부는 항공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조치를 지속 검토하고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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