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ABB, 로봇 등 혁신기술 발굴·육성 위한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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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엑스코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 개막에 앞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 36개사를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Innovation Awards)'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혁신성, 기술성, 사업성 등이 뛰어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FIX의 지속적인 성공개최 기반 마련을 위해 혁신기술 보유기업을 발굴·지원하고 미래 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어워즈에는 미래모빌리티(자율주행, 2차전지 등), ABB(AI, Big Data, Block chain), 로봇 분야의 혁신기술 기업 210개사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고 혁신기술상은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자원재순환형 MOF 전극재를 공급하는 에이올코리아와 초정밀 실리콘 소재 공급기업인 한국메탈실리콘, 전기차 배터리의 건강 상태를 신속·정확하게 평가·예측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에이치이아이와 AI 기반 행동 예측 보행자 안전 시스템 개발 기업 옥산이 선정됐다.
ABB 분야에는 AI &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실시간 로봇 모니터링 & 통합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스페이스, 디지털 마약견을 개발한 일리아스AI, AI 기반 심장질환 자동 진단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팬토믹스가 선정됐다.
로봇 분야는 무인 로봇자원회수센터 아이로-mrf를 개발한 에이트테크와 자율주행 로봇 기반 피킹 솔루션 공급기업 트위니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 기업에는 포상과 함께 iM뱅크의 기업경영 전문 컨설팅 지원, 신용보증기금의 IR 피칭, VC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많은 혁신기업의 참여로 첫 해임에도 성황을 이뤘다"며 "지역 기업들이 미래 신산업 혁신기술 공유를 통해 글로벌 무대를 주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