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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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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장은기 기자

승인 : 2024. 11. 07. 23:08

강하면 운심리 보행자 우선도로 정비 사업 준공식 개최
01 강하면 운심리 보도 설치 사업·보행자 우선도로 정비 사업 준공식 (1)
전진선 양평군수(가운데)가 지난 5일 국지도88호선 강하면 운심리 현장에서 연 보행자 우선도로 준공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양평군
경기 양평군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양평군은 강하면 운심리 일원에 국지도88호선(강하면 운심리) 보도 설치 사업과 운심리 보행자 우선도로 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7일 군에 따르면 '국지도88호선(강하면 운심리) 보도 설치 사업'은 도비 7억 8000만 원의 사업비로 1.3㎞ 연장, 폭 2m 보도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물리적으로 보차도 분리를 통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운심리 보행자 우선도로 정비사업'은 도비 2억원, 군비 2억원 총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574m 연장, 폭 4.5~8m 보행자 우선도로 설치를 마치고 지난달 준공됐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운심리 일원 지역주민과 교통약자 등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강하면 운심리는 면소재지로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와 지역주민들의 보행교통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차량 중심이 아닌 보행자 중심의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앞으로도 우리군에서는 지속적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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