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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간세포암 표적항암제 FDA 임상 1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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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4. 11. 15. 15:10

에트노바테라퓨틱스의 동물실험 지원 임상실험 승인
존 간암 1차 치료제보다 우수한 항암 효능 나타내
[붙임]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전경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전경./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지원한 간암 치료제가 미국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 1상 승인을 받았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2020년부터 ㈜에트노바테라퓨틱스가 개발한 간암 치료제의 동물실험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간세포암 표적항암제(일명:ETN101)는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에서 수행한 기술서비스와 국가신약개발과제를 통해 다양한 유형별 간암 세포의 동물실험을 활용해 ETN101의 생체 내 항암 효능을 검증하는데 기여했다.

ETN101은 혈관내피성장인자수용체2 표적과 윈트/베타-카테닌 신호 활성 억제의 다중 기전으로 작용하는 간세포암 표적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이다. 기존 간암 1차 치료제 대비 적은 용량으로 더 우수한 항암 효능을 나타낸다.
에트노바테라퓨틱스는 이번 FDA 임상 1상 승인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희귀의약품지정을 통해 신속 승인 절차를 활용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간암 신약후보물질이 미국 FDA 임상 1상 승인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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