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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보증합니다” 우수농산물 9개 신규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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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임태 기자

승인 : 2024. 11. 21. 11:13

'Good & Best'만 확인하면 품질 보장된 우수농산물
경상북도_우수농산물_인증마크
경북도가 올해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 9곳을 추가 지정했다. 사진은 우수농산물 인증마크. /경북도
경북도는 '2024년 경북 우수농산물 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 9곳을 추가 지정하고 기존 상표 사용자 중 우수 업체 2곳을 명품화 육성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상북도 지정 우수농산물은 도내에서 생산·가공하고 표준규격 등급이 상품 이상이며, 잔류농약 등 안전성 기준을 준수해 도지사가 품질 및 안전성을 인정하는 농산물 및 가공품으로, 연간 5억 원 이상 매출 규모와 안전성이 검증된 업체에 상표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명품화 육성 사업은 경북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로 지정된 후 1년 이상 지나야하며 연간 매출액 10억 원 이상 업체 중 발전 가능성이 높고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업체가 선정된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는 서한식품(포항, 두부), 정담두부집(김천, 두부), 풍기인삼제조창(영주,홍삼), 외서농업협동조합(상주, 배), 상주시농협쌀조공(상주, 쌀), 청도원감(청도, 반시), 초산정(예천,식초) 등이며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는 안동제비원전통식품(안동, 장류) 등이다.
이들 업체에는 브랜드 개발, 마케팅 등에 사용할 사업비를 지원하고 경북도 우수농산물 구매 가이드 수록, 경북도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 우수농산물 인증 상품 특별관 입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도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인지도 제고 및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지난 1997년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인증제도를 도입해 현재까지 61개 품목군 174개 업체를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박찬국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경북도 인증 농산물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는 소비자 신뢰 증진을 위해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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