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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합위 산하 '기업 성장을 돕는 특별위원회(기업 성장 특위)' 출범식에서 "경제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과제들을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다뤄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중소기업의 임금은 소득 양극화를 유발하는 핵심 요인 중 하나"라며 "이를 타개할 지름길은 좋은 일자리에 있고, 일자리 창출의 성패는 중소기업의 성장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성장을 통해 영세한 소상공인들이 95%를 차지하는 압정형 기업 분포를 안정적 피라미드 구조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위는 이날 기업 성장 특위를 출범했다.
성장 특위는 서정모 모나스랩 대표이사를 이사로 임명하고 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 규제·제도 합리화, 민간 투자 활성화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내년 1분기까지 세부 정책 과제를 도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