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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외자 논란’ 정우성, ‘청룡 시상식 갈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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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11. 26. 19:36

당초 참석하려 했으나, 동료들 피해 우려에 고민
정우성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논란'으로 오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불참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은 배우 정우성이 당초 계획과 달리, 오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불참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이번 일과 관계없이 전날까지 시상식 참석을 알렸던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이날 "정우성 씨가 시상식에 가야할 지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서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된 정우성은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해 '서울의 봄' 제작진과 출연진에 피해가 갈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 봄'은 정우성 말고도 함께 출연한 황정민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모두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밖에 비연예인 여성과 오랫동안 교제해 왔다는 기사가 보도되고, 또 다른 여성과 사진을 찍는 모습이 공개된 것도 정우성 측이 시상식 참석을 망설이는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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