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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여성폭력 추방주간 운영…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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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4. 11. 27. 17:35

스토킹·디지털성범죄·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여성폭력 근절 민·관 합동 홍보캠페인 실시
[붙임2]_여성폭력_근절을_위한_민관_합동_홍보캠페인_1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홍보캠페인./대구시
대구시가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27일 반월당역 메트로센터 광장에서 여성폭력 근절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지속적 괴롭힘 행위와 그 밖에 친밀한 관계에 의한 폭력,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폭력 등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지난 한 해,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여성폭력 발생 현황을 보면 가정폭력 2360건, 성폭력 1711건, 성매매 236건, 데이트폭력 4964건, 스토킹 1532건, 디지털성범죄 649건 등 폭력양상이 다양하다.

이러한 여성폭력을 예방하고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매년 11월 25일부터 일주일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시는 민·관합동 홍보캠페인, 여성폭력방지 유관기관 간담회,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 찾아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여성폭력예방 청년대상 인식개선 교육 등을 12월까지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이날 민·관 합동 캠페인은 대구시와 여성긴급전화 1366, 여성폭력피해 상담소와 보호시설 등 유관기관 23개소가 함께 했다. 스토킹·딥페이크 등 신종 여성 폭력 예방 홍보물 전시, 시민 참여형 퀴즈, 홍보물 배부 등 합동캠페인이 펼쳐졌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스토킹, 딥페이크을 이용한 디지털성범죄 등 여성폭력 근절과 안전한 대구 만들기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며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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