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與 “野, 무분별한 이재명 방탄 집회…무분별한 탄핵 선동 멈춰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1.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01010000162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12. 01. 11:38

0003332965_001_20241117221313101
'정권 규탄' 집회서 발언하는 이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열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 행동의날'에 참가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장외 방탄 집회를 강행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탄핵 선동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5차 장외집회로 시민의 소중한 휴일을 망쳤다. 참석자가 확연히 줄어드는 모습이 집회의 무용함을 방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부족한 세력에 당 대표가 참여를 독려하고, 시민단체 행사에 편승하는 모습이 안쓰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5일 위증교사 사건 선고 후, 이재명 대표는 '서로 공존하고 함께 가는 정치가 되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들뜬 마음에 내뱉은 가벼운 말이 아니었다면, 시민 불편만 야기하는 장외 방탄 집회부터 중단하고, 무분별한 탄핵 선동 역시 당장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지아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국회에서 명분 없는 탄핵을 남발하고 독단적으로 예산안을 처리한 것도 모자라 아름다운 서울의 주말 도심에서 '특검'과 '심판'을 외쳤다"며 "국회 안에서는 의석수를 무기로 입법독주를 일삼고, 밖에서는 방탄 집회에 집중하고 있는 제1야당의 모습에 국민들은 실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주말 장외집회 열기가 예상만큼 타오르지 않는 이유에 대해 돌아보길 바란다"며 "민생을 외면한 채 '이재명 지키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모습에 차가운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언급했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