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영주시보건소,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본격 운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1.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01010015452

글자크기

닫기

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4. 12. 01. 09:27

내년 2월말까지, 발생현황 실시간 모니터링·정보 제공
clip20241130092911
영주시보건소
경북 영주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등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급성질환이다. 특히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한랭질환에 취약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시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응급실 운영기관 2개소(영주적십자병원, 영주기독병원)와 보건소를 통해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한파의 건강 영향을 감시하고 수집된 일일 한랭질환 발생 정보는 시민들이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의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매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한랭질환자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로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 손끝과 귀 등 노출되는 부위를 잘 보온할 수 있도록 목도리, 모자, 장갑 등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장성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