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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상계엄 요건과 절차도 갖추지 않은 위헌적인 친위 쿠데타이자, 내란 시도다. 너무나 충격적이고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계엄해제를 막으려 계엄군이 총을 들고 국회에 난입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21세기에 헌법을 유린하고 국민에 총을 겨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치사에 기록하기조차 부끄럽고, 역사와 국민에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만행"이라며 "조속히 친위 쿠데타의 진상을 규명하고, 모든 가담자들의 범죄행각을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여야대표 회담을 열어 여야가 함께 국가적 혼란을 수습해야 할 것"이라며 "이제 진짜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켜야 할 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