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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계엄 상황실’ 설치…李 “비상사태 재발 가능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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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4. 12. 04. 18:07

국회 파손-07
비상 계엄이 해제된 4일 국회 본청에 의자 등 집기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이병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당내 '계엄 상황실'을 설치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계엄과 같은 비상 상황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제가 직접 말씀드려 상황실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계엄군이 3명을 체포하러 왔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10여명(을 체포하려고 했다)"이라며 "김민석 최고위원과 정청래 의원도 포함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밤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해 이 대표를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3명을 체포하고자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계엄 상황실 상황실장은 안규백 의원이 맡았다. 박선원 의원이 간사를, 김병주·부승찬·이상식·한민수 의원이 참여했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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