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진영단감 생산 박정훈 농가, 대한민국 대표과일 대회 ‘우수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1.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05010002831

글자크기

닫기

김해 허균 기자

승인 : 2024. 12. 05. 09:57

고품질 단감 연간 70톤 생산
12.5(진영단감,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우수상 수상)사진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단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박정훈(중앙)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시
경남 김해시에서 진영단감 농사를 짓고 있는 박정훈 씨가 '2024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단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우수한 국산과일을 발굴하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박 씨는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대학 졸업 후 부모님을 도우면서 단감 농사를 짓기 시작해 김해시 진영읍 신용리 2.5ha의 과수원에서 연간 70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단감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컨설팅으로 GAP,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취득하는 등 끊임 없는 노력으로 고품질 단감 생산해왔다.
특히 진영지역은 100년 역사 단감의 시배지로 산비탈 북사면에서 단감을 재배하고 있어 가을 서리의 피해가 적고 일교차가 큰 편이라 단감의 당도가 높고 아삭한 달콤함이 특징이다.

조규범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전국에 다시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단감 생산과 단감의 시배지 진영단감의 가치성 입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허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