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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체감온도 ‘뚝’…아침 최저 -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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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12. 08. 08:13

눈 내리는 출근길<YONHAP NO-2802>
눈이 내린 지난달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권, 전라권, 제주 지역은 흐린 하늘을 보이겠다.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북 남부 내륙, 제주 지역에는 새벽까지, 전라 서해안에는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제주 산지에는 시간당 1~2㎝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1~3㎝ △전북 서해안 및 전북 남부 내륙 2~7㎝ △울릉도·독도 1~5㎝ △제주 산지 3~8㎝(많은 곳은 10㎝ 이상) 등이다.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3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먼바다(해안선 기준 약 200㎞ 내)의 파고는 동해·서해 1.0~3.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추운 날씨에 대비해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고, 눈길과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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