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박찬대 “우원식 12.3 국정조사 환영…與, 양심있으면 참여하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1.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12010006991

글자크기

닫기

유제니 기자

승인 : 2024. 12. 12. 09:42

"오늘 12.3내란 일반특검과 김건희특검 처리"
최고위원회의 참석한 이재명 대표<YONHAP NO-210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12.3 내란 사태 국정조사를 받아들이겠다고 12일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원식 의장께서 12.3 내란사태 국정조사를 결정했다. 환영한다"며 "민주당은 즉시 국정조사특위를 구성하고 신속하게 국정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국회는 이번 계엄의 직접적인 피해 기관으로서 국회 침탈 사태에 대해 국회가 가진 권한으로 자체적인 조사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여야에 특위 구성을 서둘러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여당으로서 최소한의 염치가 남아있다면 즉시 국정조사특위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오늘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12.3 내란수사를 위한 일반특검과 4번째 김건희특검법을 함께 처리하겠다"며 "내란수사 특검은 수사인력이나 기건 측면에서 상설특검보다 훨씬 강력하단 장점이 있다. 김건희특검도 15개 의혹을 수사대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적, 정치적 책임을 다 하겠다 밝힌 윤석열은 특검을 수용해야 한다"며 "12.3 내란에 깊숙히 개입한 박성재 법무부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해서도 탄핵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유제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