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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연말 추위 녹이는 뜨거운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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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4. 12. 19. 14:35

교회 권사회 '사랑의 쌀 나눔' 1200포대 전달
14년째 명동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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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참석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왼쪽 세 번째)./제공=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뜨거운 사랑의 나눔으로 연말 추위를 녹이고 있다.

1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교회 권사회는 8회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권사회가 이날 다문화가정, 탈북민을 포함 가난하고 외로운 이들에게 전달한 쌀은 10킬로그램 들이 1200포대로 모두 3180만 원어치였다.

행사에 참석한 이영훈 담임목사는 "사랑은 나누는 것"이라며 "권사회가 앞장서서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예수님의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사회장 이명옥 권사도 "권사님들의 마음을 담아 전하는 쌀이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앞서 17일 명동 밀레오레 앞에도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행사를 가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명동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행사는 2011년 시작돼 14년째다. 행사 장소를 명동에서 계속해 온 까닭은 명동이 처음 구세군 자선냄비를 시작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 행사에는 이영훈 담임목사를 비롯 여의도순복음교회 안병광 장로회장, 양승호·고영용 부목사, 김천수 굿피플 회장, 김진오 CBS사장, 손달익 CBS재단이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고난 당하는 모든 사람을 섬기기 위해 오셨듯이 구세군 자선냄비는 소외된 이웃을 섬기기 위해 시작된 귀한 사랑의 모금 운동이다"면서 "사랑의 섬김이 우리가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심겨져 대한민국 공동체가 더 튼튼해지는 역사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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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을 넣는 이영훈 목사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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