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 ‘명예군수 위촉’

정청래 위원장 "영광발전 위해 장세일 군수와 힘 합칠 것"

장세일 영광군수가 21일 오전 영광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에게 명예군민증·명예군수로 위촉장을 수여 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장세일 영광군수(오른쪽)가 21일 영광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에게 명예군수로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왼쪽)이 21일 오전 영광문화예술의 전당서 장세일 영광군수로부터 명예군민증을 수여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전남 영광군은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명예군수로 위촉했다.

명예군수 위촉식은 21일 영광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장세일 영광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군의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정진욱 국회의원, 박원종·오미화 전남도의회 의원, 군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정청래 영광명예군수는 위촉장을 수여 받은 후 인사말을 통해 "영광군 명예군민이 돼 가문의 영광이다"며 "언젠가 정치를 그만두면 영광에서 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면서 "영광발전을 위해 장세일 군수와 함께 힘을 합쳐 국가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해 군민들로부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정 명예영광군수는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영광군 최초의 명예군수이자 올해 첫 번째 명예군민으로 정청래 위원장님을 모시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정청래 위원장님이 영광군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도록 영광군은 앞으로 부단히 노력해 대한민국 1등 군으로 우뚝서 서겠다"면서 "이제는 영광이 위원장님의 제2의 고향이다. 마음 한편에 영광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간직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여러분의 소망이 이뤄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